의왕시, 부곡동 장안마을 황톳길 개장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30 17: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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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29일 삼동 612번지 일원에서 ‘장안마을 황톳길’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황톳길 걷기 체험을 함께하며 부곡동에 새롭게 마련된 건강시설의 개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조성된 ‘장안마을 황톳길’은 폭 2.5m, 총연장 110m의 순환형 보행로로, 70m 구간의 마사토길이 함께 마련돼,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시는 자연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 길의 확충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 전역에 걸쳐 총 22곳의 다양한 맨발 길이 조성됐으며, 각 시설은 황톳길, 마사토길, 조약돌길 등의 다양한 소재의 보행로와 함께 지역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특색 있게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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