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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환경공단, 지난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장려상 수상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제공 |
이번 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를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48개 기관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광주환경공단은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했으며, ‘버려지는 폐수의 탄소원으로의 재이용을 통한 자원화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화학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공공폐수처리시설과 광역위생매립시설의 탄소원으로 재 이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왔으며, 그 결과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을 통해 향후 10년 간 약 20억 원 이상의 약품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버려지는 폐수를 재 이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여러 유관 기관의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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