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 통합서비스 호평

장영채 기자 / jy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8 15: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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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ㆍ자립 밀착지원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가족센터가 지역 다문화 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흥군가족센터는 2009년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시작해 2022년 여성가족부 정책으로 장흥군가족센터로 통합됐다.

이후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한부모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한 곳에서 통합지원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났다.

장흥군가족센터는 장흥군 총 인구 대비 약 2.7%를 차지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들이 지역사회내에서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비롯해 ▲배우자 부부교육 ▲성평등교육 ▲인권감수성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 등 기초 인권과 가족 내 역할 조율을 위한 교육사업을 집중 운영 중이다.

또한 ▲자녀 성장지원 ▲언어발달 및 이중언어 교육과 같은 자녀 대상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다음 세대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를 위한 ▲모국어 상담원 배치 ▲통ㆍ번역 서비스 ▲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 지원 사업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등 실질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과 같은 가정 밀착형 지원체계에는 보듬매니저를 직접 파견해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사례 관리를 병행한다.

또한 장흥군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위해 ▲다함께 프로그램 ▲교류소통공간 조성 ▲출산기념일 지원 사업 ▲민주시민 선거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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