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추석연휴 상황실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9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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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7개 대책반 가동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추석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ㆍ안전ㆍ교통, 청소, 산불, 보건, 급수공급, 가축질병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과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보건의료 대책을 면밀히 추진, 추석연휴 동안 재난안전상황실 및 의료계 집단행동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명절기간 의료기관ㆍ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연휴기간 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48곳 및 휴일지킴이 약국 28곳을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군 보건소는 오는 16 ~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2곳에서 판매한다.

추석 연휴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의 봉안시설, 자연장지는 정상운영하고, 화장장은 추석 당일(17일) 휴무한다.

군청 군민광장의 지하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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