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궁산땅굴 역사전시관 등 궁산일대’ 현장방문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0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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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가 궁산땅굴 역사전시관 현장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 행정재무위원회가 최근 제312회 정례회 기간 중 궁산 일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궁산은 강서구 마곡동과 내발산동 일대에 위치한 도심 속 자연 명소로,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점검하고, 보존 및 운영 현황을 살펴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정정희 위원장, 홍재희 부위원장, 김성한·김순옥·정재봉·최세진 의원 등 행정재무위원회 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양천향교 하마비를 시작으로, 28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궁산땅굴 역사전시관, 소악루, 양천고성지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각 시설의 안전관리, 안내 체계, 접근성 개선 및 홍보 강화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으며, 향후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위원장은 “궁산 일대는 우리 지역의 깊은 역사성과 의미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집합체”라며 “우리가 보존해야 할 역사문화자원의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지역주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 위원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이 단순히 과거의 흔적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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