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화폐 할인혜택 대폭 확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6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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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캐시백' 연말까지 연장
月 구매한도 '70만→200만원'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를 선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소비 촉진, 군민 생활 안정 등을 증폭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월출페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현재 시행 중인 ‘월출페이 15% 캐시백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고, 종이상품권은 10% 선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오는 7월1일부터는 월출페이 구매한도를 기존 월 70만원에서, 종이상품권 포함 최대 200만원까지 상향키로 했다.

단, 종이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최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사용처는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했다.

정부가 7~8월 지급 검토 중인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비해서는 읍ㆍ면행정복지센터, 판매 대행기관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군은 쿠폰 발행 전에 농ㆍ축ㆍ신협, 새마을금고 등 판매 대행기관 31곳을 방문해 월출페이 카드를 발급하고, 여기로 쿠폰을 지급받아 쓰면 지역경제에 그 파급효과가 더 크고 넓게 지속되기 때문에 쿠폰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군민에게 월출페이 카드 발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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