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진구 청년 모의면접실’ 무료 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09 15: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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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청년 모의면접(VR 가상현실) (사진제공=광진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청년센터 광진오랑(능동로 245)에 ‘광진구 청년 모의면접실’을 무료 운영한다.

 

최근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광진구는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에 ‘광진구 청년 모의면접실’을 이달 9일 오픈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청년 모의면접실은 방음시설이 완비된 독립형 공간으로, VR(가상현실)면접과 AI(인공지능)면접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와 같은 모의 면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VR 면접시스템은 기업과 직무 특성에 따라 면접환경을 다르게 구현해 다양한 직군별 맞춤형 면접 준비를 가능하게 한다. VR헤드셋 착용 후 실제 면접관과 대화하는 듯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각 직군별 맞춤형 면접 질문을 통해 응대 역량을 키운다.

 

AI 가상면접관은 답변 내용에 반응해 목소리 크기와 시선 처리, 답변 길이와 속도 등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주며, 답변의 장단점 및 행동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청년 모의면접실은 구직자의 소모임 및 화상 회의실로도 사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광진구 청년센터 광진오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주 1회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아동청년과 또는 서울청년센터 광진오랑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센터 모의면접실이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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