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 화성도서관은 최근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열린교육실에서 ‘2025 여름방학 장애 학생 독서·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학생의 자기 표현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고, 독서와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경기도교육청 화성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단 ‘동화샘’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여름방학 특강의 일환으로 인형극 공연,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을 직접 진행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블랙라이트 인형극 ‘용궁으로 간 토끼’ ▲‘난 돼지가 아니야’ 동화구연 ▲독후 연계 체험활동 등으로, 장애 학생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은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교수학습 자료인 ‘세계명화’ 전시도 운영하고 있다.

이은형 도서관장은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책과 문화를 접해 예술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스스로를 표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용적 독서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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