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5년 남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이하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는 창업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뜻으로, 민간기업ㆍ공공기관ㆍ스타트업 간 협력 촉진과 스타트업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2024년보다 오픈그라운드 운영 권역을 확대해 동부권, 남서부권, 북동부권, 북서부권, 서부권 등 5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안양, 과천, 의왕, 군포 등 4개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이 등록 또는 등록 예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남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역량강화 교육 ▲기술협업(오픈이노베이션) ▲투자연계 ▲글로벌 밋업 ▲기술실증(PoC)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를 추진해 대ㆍ중견기업 등과의 PoC 연계 6건, 투자연계 3건,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20건 등의 지원 성과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를 통해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ㆍ중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기업은 7월21일까지 모집하며, 세부일정 및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