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벼 적정 생산 등을 위해 대체작목으로 논콩 재배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논콩 파종기, 콩 콤바인, 붐스프레이어 등 6대를 지난 27일 새롭게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군동본소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사용으로 내구연한을 초과한 임대농기계 중 작업 안정성 및 효율 저하와 과도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굴착기외 14종 37대를 6월 중 구매해 임대사업소 별 적정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밭작물의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통해 올해 2곳을 신규로 추진해 총 8곳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에 필요한 콩 파종기 외 4종 8대의 기계를 6월 중 추가 구매해 장기 임대해 줄 계획이다.
군은 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이미 오래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인력 부족에 따른 농작업의 기계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임대농기계 구매는 농번기를 맞은 농업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돼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현재 총 60종, 544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군동본소를 포함해 총 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필요시 지역내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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