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도비 2억 5000만원 확보해 공원에 방범용 CCTV 43대 설치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7 17:01: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과천=임종인 기자] 경기 과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앙공원과 에어드리공원에 방범용 CCTV 43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과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공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교부세 2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으로 전액 국·도비로 추진됐다.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앙공원에 15대, 에어드리공원에 28대 등 총 43대의 방범용 CCTV를 주요 진입로,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인근 등 범죄 취약 구간에 집중 설치했다.

설치된 모든 CCTV는 과천시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야간 공원이용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계용 시장은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