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관광ㆍ인구정책 등 국비 확보 온 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4 15: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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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 추진 보고회
공약ㆍ공모사업 등 492건 점검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해 국고 건의사업, 공모사업 등 핵심 과제 492건을 종합 점검했다.


각 국ㆍ실ㆍ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성과 중심으로 과제 추진 현황 공유, 실천계획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보고회 첫째 날인 26일에는 문화관광, 복지 분야가 집중 점검돼 ‘관광 콘텐츠 확대’, ‘지역 대표 행사 경쟁력 강화 방안’, ‘통합돌봄 실현’ 등이 다뤄졌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농업, 건설ㆍ환경 분야 핵심 정책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농업 분야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지원’, ‘쌀 페스타 개최’, ‘친환경 기능성 쌀 확대’ 등이, 건설ㆍ환경 분야에서는 ‘국립영산강하구센터 유치’, ‘빈집 정비 및 활용, 지역순환경제 체제 구축 등이 이야기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영암군민이 주도하는 환경운동 체계 마련 방안도 나왔다.

보고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주민자치, 생활인구 정책’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 가운데 ‘마을 환경개선사업 연계 생활인구 및 고향사랑기부 연계’,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 서비스 질적 개선 방안’ 등이 검토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개선과제를 보완·반영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2026년 국고 확보 전략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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