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SEDEX 참가··· 반도체 투자 유치 총력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2 1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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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국내ㆍ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메모리, 시스템, 장비ㆍ부품, 센서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다. 280여개 기업과 6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대표 시험ㆍ검사ㆍ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수도권 및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홍보단’을 운영해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시의 투자환경과 행ㆍ재정적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1969년 조성된 구미국가산단과 신규 조성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우수한 전력ㆍ용수 인프라, 물류 접근성, 숙련된 인력공급 체계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강조한다.

또한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소개해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현장 상담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과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향후에는 구미시와 경북도, 유관기관이 연계해 현장 실사와 입지 제안을 진행하며, 상담에서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절차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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