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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개최된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준공식 후 이정훈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33개월에 걸쳐 추진한 강동형 마을재생사업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은 연이은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신도심과 구도심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강동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했는데, 특히, 구도심 지역을 관통하는 구천면로 일대에 주목했다.
구천면로는 광진교에서 이어져, 오랜 기간 강동구의 중심도로 역할을 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권은 침체되고, 취약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어둡고 침침한 지역으로 전락했기 때문에다. 이에 구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이 일대를 새롭게 바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구도심 전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9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문화·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 6곳이 먼저 개소했다. 지역브랜드 판매점, 공유주방, 공방, 북카페 도서관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여가생활을 위한 공동공간이 생겼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으로 운영하는 ‘강동어린이식당’이 문을 열었다.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혼밥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저녁식사를 2천500원에 제공하고, 돌봄기능도 갖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노후 건축물 외관을 개선하고, 무분별한 상가 간판들은 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또,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보도블록과 도로도 깨끗하게 정비되었다.
어두웠던 거리에는 강동구 내 최초로 첨단 ICT를 결합한 스마트폴이 설치돼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에서 무료와이파이, 무선충전 등의 첨단 기술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구천면로 진입부에는 지역 특색을 알 수 있는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곳곳에 있는 유휴공간에는 가로숲과 같은 녹지를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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