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민제안 심의··· 최종등급 결정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6 15: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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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스마트팜팩토리 등 5건 선정
실시계획 세워 내년부터 추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제안심사위원회가 최근 영암군청에서 국민신문고와 정책제안 공모 등으로 올 한해 접수된 총 342건의 제안 중 부서 실무 심사를 거쳐 채택된 13건의 최종 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국민제안 심의ㆍ의결 회의를 개최했다.

심사 결과 ▲곤충스마트팜팩토리를 통한 자원순환농업 제시 ▲마을만들기 사업 정보 통합 및 연계시스템 구축 ▲축제담당자 및 지방공무원 축제 현장답사 추진 ▲가로수 밑 맥문동 식재 경관 조성 ▲영암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 5건이 ‘노력 제안’으로 최종 채택됐다.

의결된 제안은 군 각 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세워 2025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심의ㆍ의결된 사업의 제안자에게는 부상금으로 10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이나 농특산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이 제안한 사업을 내실 있게 수행해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실현해 가겠다. 사업 추진 예산 확보와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제안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영암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를 개정해 군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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