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327회 임시회 폐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3 16: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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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가 최근 제327회 임시회를 열고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제327회 임시회에서는 1차 본회의에 앞서 경제도시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2공구 노선변경 촉구 결의안(김광심 의원 등 6인)은 원안가결, ▲수서-광주 복선전철 강남구 구간 노선 변경 민원에 관한 청원은 원안 채택됐다.

원안가결된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2공구 노선변경 촉구 결의안을 살펴보면, 구의회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서 제2공구가 세곡2지구 주거지역 중심 하부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추진되는 것에 대해 주민 안전 우려와 절차적 정당성 부족을 이유로 노선 변경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또 구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기존 계획을 고수하고 있으며, 설명회도 강남이 아닌 송파에서 일방적으로 진행, 지반안정성 문제와 안전사고 우려, 정보 부족과 참여 배제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안전 최우선 보장 ▲사업 내용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과 주민 참여 보장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제2공구 노선 변경을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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