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트로트 가요제ㆍ버스킹 등 행사 다채
지난 10월26일부터 월출산기찬랜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출산국화축제는, 4개 부문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개막 첫 주말인 26~27일 4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ㆍ연인 단위의 관광객까지 어울려 야간에 환상의 빛을 선사하는 ‘일루미네이션 달빛계곡’, ‘월출산 오로라’ 등 기획 행사,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버스킹 공연, 국화꽃 배경 ‘거리공연’ 등은 가을의 정취를 추억으로 바꿔놓고 있다.
또 남도 명품길을 걷는 ‘기찬묏길 걷기대회’, MZ 세대의 마을을 사로잡은 포토존 ‘꽃밭에 빠진 꽃’, 축제장의 편안한 휴식처 ‘정원 캠프닉 국캉스’, 영암 예술인 공방의 ‘원목, 우드버닝 체험존’ 등은 관광객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축제기간 마지막 주말인 9~10일에도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9일 오후 축제 주무대에서는 전통 무용과 가야금 공연이 어우러지는 ‘영ㆍ호남 전통춤 교류전’이 열린다.
10일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진행된다.
전국 유일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영암에서 청소년들의 트로트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7개팀이 나와 각축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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