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해 인구정책 공모전 수상작 발표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16 15:58: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상 '청년거리 조성'... 총 11건 선정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2024 인구ㆍ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11건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5일부터 3월26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구 확대,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총 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를 통해 30건이 최종 심사 위원회에 상정됐고,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1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노후 거리를 리모델링 해 카페, 맛집 등 청년 거리로 조성, 활력을 찾자는 내용의 ‘2030 청년 인구 유출 멈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군민의 건전한 취미와 체육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완도군 볼링장 신설은 필요합니다’이다.

우수상 2건은 해양치유센터 인근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조성해 업무, 관광, 치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곳으로 육성하자는 ‘명사십리를 디지털 노마드 메카로!’와 농어촌 마을의 가치를 향상시켜 도시민에게 공유하는 워케이션 마을, 레포츠 마을, 농촌 공유마을 등 유형별 마을을 조성하자는 ‘완도형 농어촌 공간 공유 플랫폼 조성’이 선정됐다.

군은 대상에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에 상금 70만원, 우수상에 각 50만원, 장려상에 각 30만원, 노력상에 각 10만원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우정 김우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