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온난ㆍ습윤한 서남해안 지역에 적합한 난대ㆍ상록활엽수림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식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 대상지에 향토 수종인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10여종의 난대 상록활엽수 5만여본을 식재했다.
사업을 통해 산림 생태계의 종 다양성 증가로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산림청 주관 ‘2025년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타당성 평가와 사전 설계 심의를 통해 ‘2024년도 섬 숲 경관복원 사업’과 연계해 25ha 규모의 난대 상록활엽수림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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