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복지부장관 표창'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2 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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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추운 겨울철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겨울철 위기가구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과 혜택 지원,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23개의 시ㆍ군ㆍ구가 선정됐고 군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 ▲발굴보고회 주 1회 개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선제적 발굴ㆍ지원 등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화재를 입은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을 연계해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민간단체에서는 추운 날씨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키트 30가구, 사랑의 동지팥죽ㆍ김장김치 500상자, 어르신 행복도시락 226명, 이불빨래 200가구, 집수리 20가구 등을 전달하고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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