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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oM Korea 네트워크 미팅 도봉구 사례발표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6일 'GCoM Korea 네트워크 미팅'에서 기후·에너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봉구는 ▲약속 ▲계획 ▲이행 ▲보고로 이어지는 ‘2050 탄소중립 설계’를 통한 기초지방정부 롤모델을 제시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후·에너지 우수사례로서 발표를 하게 됐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인 GCoM은 지역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기후 회복력 제고, 목표달성 과정 모니터링 등의 이행을 약속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연합체이며, 도봉구는 2019년 10월부터 가입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GCoM 한국사무국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최하고 주한유럽대표부, GCoM 아시아 사업팀이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국내 참여도시에 GCoM 글로벌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유럽연합(EU)의 지원과 GCoM Asia 프로젝트가 출범함에 따라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GCoM Korea의 일정 및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22곳으로 확대된 도시 담당자들의 네트워킹과 GCoM 사무국과의 정보 교류 등이 이뤄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부터 선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에 발맞춰 노력한 결과, 도봉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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