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규 공중보건의 7명 배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18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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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16명 진료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보건지소 등에 올해 7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하고, 영암군민에게 빈틈없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현재 영암군 공공의료서비스 현장에는 의과 7명, 치과 3명, 한의과 6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일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보다 2명 줄어든 수치로, 지원자 감소와 36개월 장기 군 대체 복무 등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의 여파가 지역사회에도 미친 것.

군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해 대응에 나섰다.

첫째, 공중보건의사를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진료 인원과 예방접종 사업량 큰 지역 등에 우선 배치했다.

둘째, 권역별 보건지소 순회진료 제도로 공중보건의사가 영암군민에게 안정적ㆍ지속적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덕진ㆍ신북ㆍ서호ㆍ미암보건지소에 월ㆍ수ㆍ금요일 주 3회, 금정ㆍ시종ㆍ군서ㆍ학산보건지소에 화ㆍ목 주 2회 공중보건의사가 현재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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