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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특별 프로그램 <유등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등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에게는 창의적 체험의 기회를, 가족과 연인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과 창의성을 결합한 ‘유등 풍경 만들기’ ▲나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미인도 키링 꾸미기’▲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광 파티’▲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유등 보물을 찾아라!’ 등이 준비된다. 특히 ‘유등 보물을 찾아라!’는 무료로 운영되며, 미션을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등 만들기 키트가 증정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전시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에서는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진주실크와 융합한 미디어아트로 선보여 빛과 예술의 새로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등 공모전 당선작 특별전’에서는 전국에서 출품된 창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유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화려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실크 소망등 터널’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해 더 많은 방문객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에는 ‘야광 파티’ 등 빛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축제의 야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등페스타는 유등의 전통과 현대적 예술 감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유등축제와 함께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찾아 풍성한 문화예술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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