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 혜택 등 적극 홍보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연말을 맞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27일 기준, 10월 대비 월간 기부 건수가 2.5배 가량 증가한 300여건이 접수됐다.

올해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2000여명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원 기부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직장인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지역내에 주소지를 두지 않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타 시ㆍ군과의 상호 기부를 위해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지’를 제작ㆍ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에는 완도소방서를 방문해 홍보 물품 배부 및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등을 홍보했다.

또한 ‘향우와 함께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고향 사랑 추억의 뽑기’ 이벤트 및 전남체전, 슬로걷기축제,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행사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3일까지 기부 순번과 기부금 달성액에 따라 당첨자를 선정하는 ‘삼삼한 완도사랑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당첨 대상은 기부 순번 1번, 100번, 200번~2023번(백 단위) 기부자와 기부 금액 1000만원, 5000만원, 1억~10억원(5000만원 단위)을 달성하는 기부자에게 완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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