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통일과 평화’를 상징하는 해바라기와 함께 장남면의 자연과 지역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장남면이 주최하고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4시 본무대에서 식전공연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통일바라기합창단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을 펼치며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해바라기와 백일홍,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꽃 정원이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최찬섭 주민자치위원장은 “2014년 1월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통일바라기축제가 작년에는 태풍으로 개최하지 못해 주민들과 방문객들 모두가 너무 안타까워 했는데 올해는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해바라기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