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 11~20일 통일바라기 축제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9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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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 장남면의 대표 축제인 ‘제10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장남면 호로고루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통일과 평화’를 상징하는 해바라기와 함께 장남면의 자연과 지역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장남면이 주최하고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4시 본무대에서 식전공연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통일바라기합창단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을 펼치며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해바라기와 백일홍,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꽃 정원이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최찬섭 주민자치위원장은 “2014년 1월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통일바라기축제가 작년에는 태풍으로 개최하지 못해 주민들과 방문객들 모두가 너무 안타까워 했는데 올해는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해바라기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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