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사업 설명회
보상ㆍ부지 확보 등 의견 수렴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잇단 설명회로 도시디자인에 주민참여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군은 삼호읍과 영암읍에서 ‘2030 영암군 관리계획 재정비안’과 도시디자인 주민참여사업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5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은 활력 넘치는 영암읍, 주민 휴식ㆍ소통ㆍ화합 공간 마련 등을 목표로 지난 2022년 10월 기본계획 용역 착수했고,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다.
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영암읍 7500㎡에 지하주차장 170면을 갖춘 광장, 도심 속 물길인 물이 흐르는 288m 군민의 강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광장 조성 편입구역 토지 및 건물 소유자, 임차인, 영암읍민 등이 참석해 광장조성 기본계획(안)을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 제안으로 관심을 표명했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기존 상가 철거에 따른 대체 부지 확보와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 추진단’ 구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됐다.
아울러 보상금과 적절한 보상 시점, 기존 상가 대체 부지 확보, 조성공사 이전 상가 이전 등이 중요하다는 주민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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