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6ㆍ17일 '치유산업 세미나'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0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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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전문가 참석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오는 16~17일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치유산업을 선도하는 군이 해양치유와 치유농업, 산림치유를 연계한 치유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치유산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우철 군수의 환영사 및 완도해양치유산업 소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세미나의 좌장은 김재수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이 맡았다.

먼저 와세다 대학교 객원 연구원 마사키(Masaki)가 ‘일본 치유산업 정책과 시사점’에 대해, 국립대만대학교 장춘옌(Chun-Yen Chang) 교수가 ‘자연과 건강한 삶으로의 치유산업’, 네덜란드 와게닝 대학교 연구원인 엘링스(Elings)가 ‘유럽 치유농업 추진 과정과 성공 사례’,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이 ‘완도의 산림치유 활용 방안’,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과장이 ‘치유의 섬 완도, 미래 관광을 열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종합 토론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김창길 위원장,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옥희 치유농업확산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태연구센터 김충곤 교수, 매일경제 신익수 기자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완도의 치유산업 확장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17일 세미나 이틀 차에는 지난 2023년 11월24일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완도의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차와 테라피(향) 등 완도형 치유 제품을 체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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