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최근 군서면 장호경로당을 마지막으로 '어르신 행복 두드림(DO DREAM)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군서면 하누리 두들패가 두드림봉사단이 돼 지역 노인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자 문화공연, 생일상 차려드리기, 발마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20여명의 회원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군서면 소재 경로당 전체를 순회하며 사물놀이, 난타 등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군서면 하누리 두들패 김화선 대표는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만나면 자식처럼 반겨주시고 함께 웃고 즐기시는 모습에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서면 하누리 두들패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문화공연, 발마사지 등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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