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연말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03 16: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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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연말을 앞두고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최근 군과 읍ㆍ면 세정 업무 담당자, 팀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의 주재로 읍ㆍ면별 체납자 실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체납 원인 분석과 향후 조치 계획, 그리고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해를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의 해’로 정하고 그동안 체납 유형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고액ㆍ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부동산 및 차량 압류, 금융자산 동결, 공매 추진 등 강력한 조치를 단행하며, 체납액 징수를 가속화 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줄이기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하면서, 1차로 올해 발생분에 대한 다음 연도 이월 최소화를 위해 읍ㆍ면과 선제적 징수 활동을 전개 중이다.

올해부터는 각 읍ㆍ면에 체납 전담 공무원을 지정ㆍ운영해 납세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필요시 관허 사업 제한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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