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금면ㆍ군외면 등서 추진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12일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읍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읍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지난 2023년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완도군의 4개 면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사업 대상지 확정으로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해 LPG 저장 탱크와 공급관, 가스보일러, 가스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사업은 올해 고금면(418가구)부터 시작해 군외면(229가구), 약산면(146가구), 신지면(280가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고금면은 2025년 준공, 군외ㆍ약산ㆍ신지면은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취사ㆍ난방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관망을 통한 가스 공급으로 기존 대비 30~40%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