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등 국책사업 구체화
지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명현관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실과소와 3개 출연기관에 대해 2025년 중점 추진할 419건의 역점업무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민선7~8기 역점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이 2025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만큼 군민들의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되돌려질 수 있도록 핵심 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명 군수는 “2025년은 민선7~8기 핵심 사업들이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로, 최근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과감히 돌파하는 성장 전략과 미래 장기 성장 동력의 확보를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고 세밀하게 추진해 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2025년 해남군 분야별 주요 사업은 해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2030 프로젝트의 역점 추진과 함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양대 특구를 거머쥔 행정의 속도감을 더욱 높여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및 농업클러스터 조성, 화원산단 풍력배후단지 조성,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이은 고속철도 해남노선 국가철도계획 반영 등 지역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국책사업들에 대한 굵직한 청사진을 구체화하게 된다.
명 군수는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68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등 민선8기 후반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군정에 임해 나갈 방침이다”며 “내년 여러 내외부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해내야 한다는 각오로, 군민이 더 행복한 2025년을 만들도록 주요 공약사업과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해남=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사진> 명현관 군수가 '2025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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