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최근 해룡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순천시립신대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특별한 진행자로 나선 AI(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아이들이 캐릭터 의상을 뽐내는 런웨이가 펼쳐진 코스프레 이벤트,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진행된 삼색 가래떡 커팅식 등 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이색적인 개관식이 진행됐다.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로 도서관의 순수한 역할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요리, 만들기, 댄스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거점 도서관으로서 역할과 함께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정상 운영된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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