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사용처 없는 방송장비 구입 방치 질타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6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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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의 부적절한 학교 방송용 장비 구입...지금도 방치
▲ 김진남(더불어 민주당 순천 5) 의원

 

[남악=황승순 기자학교 방송용 장비 부실 관리 방치한 교육지원청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김진남(더불어 민주당 순천 5) 의원은 24년 전남도의회 정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장흥교육 지원청의 학교 이용용 방송 장비구입과 관련, 사용도 하지 않은 방송 장비 구입에 대해 지적을 하고 구입 경위를 물었다.

김 의원은 또 감사장에 출석한 장흥군 관내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일선 학교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장흥 교육청에서 구입 한 방송용 장비 구입 보유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지 출석한 학교장들을 상대로 확인했으나 인지하고 있는 교장은 없어, 수천만 원이 넘는 방송용 장비를 구입 해 놓고도 관내 학교에서 한번 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방송용 장비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따져 묻고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 물품 부적정 관리되고 있다며 지적 받은 방송 장비(사진=황승순 기자)

이에 대해 정순미 장흥 교육장은 방송용 장비 구입 목적이 학교 체험학습용으로 구입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하고, 부적절한 장비 구입과 관련해서, 정 교육장은 자신의 부임 이전에 구입 된 장비라고 말하고, 구입된 장비에 대해 활용도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물품 관리 부적절 사실이 지난 4월 교육지원청 종합감사를 통해 들어나 이 후 지난 5월에 이동형 방송장비 활용 계획(안)수립을 세워놓고도 교육지원청장비 보관실에 방치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성의 없는 관리가 여실이 들어 났다.
▲ 물품 부적정 관리되고 있다며 지적 받은 방송 장비가 포장상태로 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ㄱ되고 있다 (사진=황승순 기자)

이에 출석한 교육지원관계자는“방송장비 이용을 위한 할용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밀하고 현재 업무관리시스템에 올려서 각급 학교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있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장흥교육지원청은 현 정순미 장흥교육장과, 서은정 행정지원과장 등이 부임하기 이전인 전임 교육장 제직때 5천만원 이상의 학교 체험용 방송 장비를 구입을 해 물의를 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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