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1일 '조정래 작가와의 만남'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02 1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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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도서관서 개최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조정래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2023년 책·책·책 책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강연이다.

조정래 작가는 순천기적의도서관 명예관장이기도 하다.

조정래 작가의 책 '풀꽃도 꽃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강연은 우리나라의 왜곡되고 굴절된 교육현실을 비판하고 여기에 따른 작가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선암사에서 태어나 우리 지역 작가이기도 한 조정래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단편집, 장편소설, 대하소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학상 등 다양하게 수상했다.

'태백산맥', '아리랑', '정글만리' 등 작가가 출간한 도서는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정래 작가와의 만남에 관심 있는 시민은 8일까지 전화 또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명예관장인 조정래 작가를 초청해 개최하는 강연인 만큼 순천시민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만나고 유익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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