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2개 시ㆍ군에서 250명이 참가해 산불 대응 능력을 겨뤘다.
대회에서는 가상의 산불 발생 상황시 지휘 본부 설치 및 지휘 체계 운영, 진화 차, 간이 수조, 등짐 펌프 등 진화 장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숙련도를 평가했다.
군은 매년 산불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진화 직무 교육을 하며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군민의 안전과 재산 그리고 완도가 국내 최대 난대림 보고인 만큼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관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산불 대응 체제를 강화해 왔다.
한편 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2월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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