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ㆍ환경ㆍ교통 등 상황실 운영
연휴 기간 보건기관 기능 유지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귀성객과 영암군민의 ‘달달한 추석’을 목표로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반’을 오는 14~18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종합상황실과 ▲총괄 ▲재난ㆍ재해 ▲환경 관리 ▲교통 ▲보건진료 등 9개 대책반을 가동한다.

먼저 보건진료 대책반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과 진료체계를 갖추고, 연휴 기간 보건기관 기능을 유지해 의료 부재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나아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연계 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에 돌입, 영상, 문자, SNS로 마음을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를 포함한 영암군민, 귀성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병문안 시간ㆍ허용인원ㆍ장소 ‘확인하기’, 노약자 병문안 ‘자제하기’, 병문안 기록 작성ㆍ위생 ‘지켜주기’ 등이 골자다.

이밖에도 영암군민과 귀향객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보내기를 돕는 영암군의 주요 도로변 대청소, 미리 준비한 소외계층 나눔과 복지시설 위문 행사도 마무리 단계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