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식품대전서 65억 수출계약 성과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7 1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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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바이어 60명과 총 273건 수출상담
국내 유통 상품기획사와 3.4억 구매상담 계약도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나흘간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국내 유통 상품기획사(MD)와 3억4000만원의 구매상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약 62억원(458만4284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액규모 및 내용에는 가공식품 157만826달러, 음료류 104만5400달러, 건강기능식품 95만9558달러, 발효식품 60만 달러, 냉동식품 37만3000달러, 농산물 3만5500달러이다.

이번 박람회는 최대 규모인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지역 농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였다.

또 2023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17회 제과제빵경진대회, 세모귀 플리마켓 등이 동시 개최됨에 따라 약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국내 유통 상품기획(MD) 12개사의 구매상담 총 62건을 통해 3억4000만원의 계약을 이뤄냈으며, 해외바이어 60여명이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총 273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6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수출업무협약(MOU)을 통해 광주김치(30만달러), 냉동해산물(10만달러)이 11월부터 일본ㆍ태국ㆍ베트남으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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