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0월18일 러닝 페스티벌 개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2 16: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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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명 선착순 접수
▲ 제3회 허준런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0월18일 러닝 페스티벌 ‘제3회 강서 허준RUN’를 개최하고 참가자 26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허준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달리기 행사로, 서울식물원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10km, 5km 코스에 더해 3km 패밀리런 코스가 신설돼,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동료가 함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에서 출발해, 습지원 산책로, 마곡나들목, 한강공원 등 구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된다.

10km와 5km 코스는 각각 한강공원과 증미산 부근 반환점을 경유해 초지원으로 복귀하며, 3km 패밀리런은 서울식물원 내 호수원과 습지원을 중심으로 가볍게 달릴 수 있는 단거리 코스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10km와 5km 코스는 각 4만원, 3km 패밀리런 코스는 2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완주 메달,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모집은 1일부터 시작돼 10km와 5km 코스는 2200명, 3km 패밀리런은 400명으로 총 26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허준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 허준런은 단순히 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운영을 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달리기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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