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생활과학교실 3기 프로그램 강사 연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30 17: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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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인천대 생활과학교실 3기 프로그램 강사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천대)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가 20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2025년 인천대 생활과학교실 3기 프로그램 강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으로 알아보는 인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생활과학교실 3기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1~2차 강사연수에는 생활과학교실 강사와 교재 개발진 등 30명이 참여했다. 

 

1차 연수는 20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2차 연수는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1차시부터 10차시까지의 프로그램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강사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차시별 수업 지도 방법과 교구재 제작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강사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수업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수법 교육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정책을 실현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생활과학교실은 과학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기 프로그램은 인천의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자원을 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계양구의 아라뱃길, 남동구의 갯벌, 강화군의 역사적 유산 등 인천 각 지역의 특색을 과학과 연계해 탐구, 학생들은 과학적 지식을 생활과 지역 환경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 한기순 소장은 “이번 강사 연수를 통해 강사들이 수업의 핵심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효과적인 과학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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