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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사별 가족 서포터즈’ 발대식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의료원) |
자원봉사자실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사별 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서포터즈 활동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서포터즈는 정서적 지지와 돌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소중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윤창룡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 장석일 의료원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발대식 선언문 낭독, 뜨개질 공 전달식,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호스피스는 환자뿐 아니라 남겨진 가족까지 돌보는 과정이 포함된다”며 “사별 가족 서포터즈 발대식을 계기로 의료원이 지역 사회와 함께 따뜻한 치유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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