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의회와 의향서 체결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7 21:49: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첫걸음...향후 정식 MOU체결 예정

 연수구의회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의회간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17일 본회의장에서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의회(Cottonwood Heights City Council)와 우호 교류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양 의회의 대표 및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박현주 의장과 장현희 부의장, 박민협 운영위원장,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김국환·최숙경·박정수·윤혜영·편용대 의원이 참석했다. 

 

코튼우드하이츠시에서는 마이크 위커스(Mike Weichers) 의장, 맷 홀튼(Matt Holton) 시의원, 재러드 거버(Jared Garber) 시 행정매니저, 맥케이 로빈슨(McKay Robinson) 캐년 교육위원회 부교육감 부부, 마이크 셸턴(Mike Shelton) 도시계획위원, 그레고리 힐(Gregory Hill)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 제임스 박(James Park) 시장 특별보좌관 등이 함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연수구의회의 국제교류 확대 및 우호 협력 기반 마련을 비롯해 양 의회 간 교류 의사 확인 및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 의회 차원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지역발전 협력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박현주 의장은 환영사에서 “연수구와 코튼우드하이츠시 간 우호 도시 협약 체결식을 함께하며 맺은 인연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의회 간 교류가 단순한 형식을 넘어 주민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