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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이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홍주)는 16일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사업인 나불천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EM 흙공 만들기’행사를 실시했다.
EM 흙공은 황토를 미생물 발효액으로 반죽하여 공모양으로 만든 것인데, 하천에 던져 넣으면 땅 힘이 강해지고 수질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촉석초등학교 학생,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1500개의 흙공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흙공이 하천을 정화하는 원리를 배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지역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촉석초등학교 학생들과 이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 감사를 전하다”며 “아이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환경보호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주 주민자치위원장은“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사업으로 나불천 살리기 활동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는데, 지역민 모두가 나불천 살리기에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든 EM흙공은 건조·발효 후, 11월 중 학생 및 주민들과 함께 나불천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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