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 9월 봉사활동 펼쳐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7 16: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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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사업‘사랑의 초인등 설치’마무리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전해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위원장 서덕섭)는 16일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3가구 초인등 설치를 끝으로 2025년 신규사업“사랑의 초인등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에서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중 초인등 설치를 희망하는 15가구를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날 최종 마무리됐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서 불빛과 진동으로 인식할 수 장치로 사용이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 제공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처음 초인등을 사용한 어르신들은 “평소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초인종 소리를 잘 들을 수 없었는데, 눈으로 보이는 초인등을 직접 방문하여 설치해 준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덕섭 위원장은 “올해 신규사업인 초인등 설치를 통해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원님들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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