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별내·오남·역사운영협의회 간담회 실시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4 14: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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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2일까지 릴레이 간담회 개최, 3분기 건의사항 조치 완료 및 주민 의견 청취…

[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별내커뮤니티센터(이하 별내센터) 및 오남체육문화센터(이하 오남센터), 진접선·별내선 역사 운영 협의회(이하 역사운영협의회) 4분기 주민협의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12일 진행된 별내센터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위원 5명이 참석했으며, 3분기 건의 사항인 탁구장 점수판 및 네트 교체를 포함해 총 4건의 요청사항을 모두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정수기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종이컵 종류 변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공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외적으로 많은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시민으로서 매우 뿌듯하다”라며, “또한 시설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자부심을 느끼며 이용하고 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오남센터 간담회에는 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3층 체육관 암막 커튼 좌·우 개폐 분리 공사 등 3건의 건의사항이 모두 해결되었음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샤워실 내 선반이 추가되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간담회를 통해 공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라며, “요즘은 주변 이웃들에게도 공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 9일 개최된 역사운영협의회에는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오남역 대합실 내 에어커튼 설치 △다산역 5, 6번 연결 통로 행선 안내기 설치 등 총 14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으며, 아울러 다산역 역사 내 스마트 도서관 설치 등 현재 추진 중인 3건에 대해서는 진행 상황을 상세히 공유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위원들은 “공공기관이 이토록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는 곳은 드물다”라며, 이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응대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도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년부터 지역별 주민자치협의회와 협력하여 공사가 운영 중인 5개 역사(진접, 오남, 별내별가람, 별내, 다산)의 환경정비 활동에 함께 동참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계문 사장은 “위원님들을 포함해 시민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과정이 결과적으로 남양주시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를 신속히 개선했기에, 단기간에 대민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모든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종료 후 이 사장은 오남센터, 펀그라운드 오남, 오남역, 진접·별내선 운영부 공사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와 시설물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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