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재현한 비틀즈 음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9 1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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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PREVIEW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헤이주드’등 33곡… 평론가들 극찬

‘Across the Universe’‘All You Need is Love’‘Hey Jude’‘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등 전설적인 비틀즈의 노래 33 곡을 엮어 만든 특별한 뮤지컬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단독 개봉한다. 발렌타인데이에 개봉하는 유일한 로맨틱한 음악 영화로, 연인 및 비틀즈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대를 불문하는 영원 불멸의 아이콘 비틀즈, 그들의 음악을 영상으로 재현해 낸 단 하나의 영화!!
“’비틀즈의 노래만으로 독특한 뮤지컬 영화를 만들어보고싶었다’는 감독 줄리 테이머의 말처럼,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틀즈의 노래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스토리를 구성한 특별한 뮤지컬 영화이다. 스토리를 먼저 정하고 음악을 주요 장면에 넣었던 여타의 뮤지컬 영화와는 달리, 영화 음악이 스토리를 만든 셈이다. 테이머 감독은 발라드에서 정치적인 노래에 이르기까지, 단지 등장 인물의 개인적 경험뿐 아니라 사회의 모든 일을 총체적으로 아우르고자했으며, 제목처럼 우주를 건너, 특정 문화를 건너 누구든 영화 속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하였다.

미국 개봉에서는 첫 주 23개 관 개봉으로 시작했으나, 5주차를 넘어서며 1000여개 관으로 확대 개봉하며, 극장에서만 총 24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고, IMDB관객 평점에서는 <드림걸스> <시카고>등의 대작 뮤지컬 영화들 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객들의 이러한 뜨거운 반응 뿐 아니라 평단의 찬사도 뜨거웠다. 시카고 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를 비롯, 많은 평론가들이 만점을 주며 극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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