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닷컴은 27일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선정, 발표했다.
워스트 드레서로는 한국계 캐나다인 샌드라 오가 뽑혔다. 로스앤젤레스의 디자이너 김미희씨의 한복 의상을 ‘포장하다 만 선물같다’고 지적했다. 한복의 옷고름을 상징하는 핑크색 매듭은 리본 같다며 깔봤다.
베스트 드레서는 앤절리나 졸리(33)에게 돌아갔다. 졸리는 초콜릿 빛깔의 하늘하늘한 시폰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현지 미디어는 우아하면도 유연한 흐름이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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