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학 ‘르네21’ 닻 올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6 1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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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간 인문 기본과정… 30명 선착순 모집 책을 매개로 한 평생교육의 장인 독서대학 ‘르네21’이 출범한다.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독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엄선된 도서의 저자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이정원 회장(한국출판인회의)과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가 공동대표를 맡았고, 이황직 숙명여대 교수, 이권우 도서평론가 등 전문가들이 콘텐츠 기획위원으로 참여한다. MC 이금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의는 인문강좌 위주로 진행된다. 16주 한 학기 동안 주 1회 인문 기본과정을 개설했다. 기획된 분야별 인문교양도서를 체계적으로 읽도록 지도한다. 시대별 동·서양 고전읽기도 길잡이 한다. 인문강좌 수강료는 4개월 20만원이며 30명 안팎 정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금요 대중강좌를 통해서는 대중 지성 교양도서를 추천한다. 저자의 강연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수강료는 월 5만원,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이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푸른 독서학교’, 매달 책을 선정해 토론하는 ‘북 세미나’등도 준비했다.

29일부터 르네21 홈페이지(www.renai21.net)로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3월7일 오후 6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프란시스홀에서 개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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