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과학소설(SF) 작가 아서 C. 클라크(사진)가 19일 사망했다고 그의 비서 로한 데 실바가 밝혔다.
데 실바는 클라크가 이날 오전 1시30분 스리랑카의 자택에서 호흡부전으로 향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영국 서머싯주 마인헤드에서 출생한 이후 H.G.웰스 이후 최고의 SF작가로 꼽혀 왔으며 우주과 과학, 미래, 해양에 관한 작품을 100권 이상 출간했다.
클라크는 우주의 무중력 느낌에 가장 가깝게 도달할 수 있다고 스스로 밝힌 스쿠버 다이빙의 매력에 빠져 지난 56년 스리랑카로 이주했다.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과 영화화한 ‘2001: 우주의 오딧세이’를 공동 집필한 클라크는 단순한 SF작가 이상으로 높이 평가됐다. 클라크는 통신위성이 현실화되기 수십년 전인 1945년 그 개념을 처음 창안했다. 때문에 지금도 우주공간의 고정된 위치에서 안공위성을 돌게 하는 정지궤도를 ‘클라크 궤도’로 부르고 있다.
클라크의 대표작으로는 ‘우주의 섬들 ‘화성의 모래’ ‘지광(地光)’ ‘해저목장(海底牧場)’과, 미래와 우주를 무대로 인류와 문명의 운명을 사색하는 ‘유년기의 마지막’ ‘도시와 별’ 등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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