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정 화백·강한영 감독, SICAF 대상 수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9 1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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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화백 일간지 시사만평·‘도전자’등 큰 발자취" 강감독 ‘여우비’등 제작 한국 애니 세계화 앞장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석기)는 ‘2008 SICAF 대상’ 수상자로 만화 부문 박기정 화백(73), 애니메이션 부문 강한영 감독(61)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56년 ‘공수재’로 만화계에 데뷔한 박기정 화백은 세계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네 컷 만화와 시사만평 캐리커처를 그려왔다. 또한 ‘도전자’, ‘흰 구름 검은 구름’, ‘폭탄아’ 등 다수 서사극화만화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04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강한영 감독은 ‘별나라 삼총사’, ‘엄마 찾아 삼만리’, ‘마일로의 모험’, ‘여우비’ 등 국내 TV시리즈와 장편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90년대에는 OEM 수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애니메이션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SICAF 어워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계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5월 21일 ‘SICAF2008’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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