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4일‘KBS여, ‘드라마시티’를 살려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드라마시티’는 TV단막극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드라마시티’의 죽음은 한국 지상파 방송에서 단막극의 멸종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시장 논리의 황금 올가미로 단 하나 남은 단막극의 목을 이렇게 졸라 죽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드라마 작가 57명은 그 어떤 명분도 단막극의 멸종을 정당화할 수 없음을 선언했다.
“KBS의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단막극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합리적인 개선책을 도모하는 것이 정도”라며 “‘드라마시티’를 죽이고 그 시간에 시트콤을 신설하면서 ‘더 나은 ’드라마시티‘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것은 구차한 자기합리화”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3월 ‘베스트극장’을 폐지했던 MBC도 올 봄 ‘베스트극장’ 부활을 검토 중인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작가들은 “KBS 내부에서도 드라마 PD들이 ‘드라마시티’는 결코 폐지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드라마시티’ 폐지 철회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연말 겨울여행 명소 추천](/news/data/20251228/p1160273383015143_705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